※ 2월 10일 브런치에 게재한 칼럼입니다. 2012년의 Younique Unit, S.M The Performance 프로젝트, 하나의 곡에 특정한 멤버들을 투입시키는 NCT U, 그리고 SuperM과 갓 더 비트(GOT the beat)로 이어지는 한 프로젝트가 있다. 이 실험은 각기 다른 팀의 멤버들에 의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퍼포먼스적 요소를 강조한다...
※ 7월 13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후로, 태연은 컨셉과 레퍼런스가 뚜렷한 구상 내에서 보컬리스트(그리고 퍼포머)로써의 역량과 존재감을 최대한의 범위까지 채우는 작업물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태연은 매우 한국적인 발라드 싱어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고, 팝 스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며 때로는 정석적으로 장르적인 규...
※ 6월 10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80년대의 도회성을 입은 뉴웨이브 곡 '숙녀'로 시작해 디스코 리듬으로 가득한 사이버펑크를 연상시키는 'Thank U soooo much', 빈티지한 로우 파이 사운드의 '무성영화'까지. 유빈이라는 이름 아래 나타난 곡들은 원더걸스 시절부터 이어진 '레트로'라는 추상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스타일 카테고리 아래에서 그...
※ 2월 5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자신들이 살던 곳과 비슷한 별을 찾아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들'이라는 컨셉에서 알 수 있듯, MCND는 데뷔작부터 퍼포먼스, 래핑 중심의 곡들을 보여줬던 2010년대 초중반 보이그룹들의 것들을 (오히려 그 당시부터 활동한 팀들이 그때의 흔적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다. 데뷔 2년...
※ 9월 6일 브런치에 개제한 리뷰입니다. [1719]의 시작은 지극히 개인적인 동시에 공공연히 알려졌던 사건에 대한 응어리를 토해내며 시작한다. 유년 시절의 추억과 악몽, 불안과 배신, 분노와 자괴가 담긴 음악과 앨범인 만큼 쉬이 다가서는 것조차 망설여질 수도 있다. 발매 초기에 앨범의 해설집이나 다름없는 동명의 책 '1719'의 내용을 본인이 내용 누설...
※ 7월 25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백현의 [City Lights]는 딘을 대표로 하는 국내외의 트렌디한 힙합 R&B 스타일을 자신의 이미지에 이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앨범이었다. 첫 앨범의 역할이나 목표란 으레 그렇다. 특정한 장르나 이미지,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나는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를 천명하는 것이 우선된다. ...
※ 6월 4일 브런치에 게재한 칼럼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2020년의 모든 콘서트 일정을 깨버렸다. 다른 산업들과는 달리 전시 및 공연과 같은 예술 분야의 재기가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되는 만큼, '잠정 연기'로 언급된 콘서트 일정들은 사실상 취소나 다름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모든 악조건을 감수하고 공연장의 문...
※ 4월 18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예술계에서는 분야와 장르를 막론하고 큰 획을 그은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일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영화, 그리고 배우들은 그들 스스로가 소재가 되곤 한다. K-POP, 그러니까 한국의 아이돌 팝 씬에서도 이러한 시도들 자체는 종종 있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타란티노의 <KILL BILL>의 스토...
※ 4월 9일 브런치에 게재한 칼럼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북미 투어가 연기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한 영향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대한 빨리 새로 잡히는 날짜를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 세계가 판데믹에 빠진 지금 그것이 언제가 될...
※3월 4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소녀는 [X X]에서 그들의 음악적 과도기를 끝내고 그들만의 음악적 설계와 다양한 여성들을 향한 임파워링 메세지를 전달하며, 팀만의 서사를 넘어 포괄적 현재성을 획득했다. 그 정교하면서도 웅장한 세계관을 이을 것 같았던 [ # ]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
※ 2월 4일 브런치에 게재한 리뷰입니다. 보물이라는 테마로 시작된 'TREASURE' 시리즈는 웅장하고 선동적인 멜로디 라인과 성장을 강조하는 가사의 곡과 앨범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블락비나 B.A.P, 방탄소년단의 음악들을 레퍼런스로 해적왕, 유토피아, 원더랜드와 같은 모험적인 키워드들을 사운드적으로 풀어내며 에이티즈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만들고자 시도...
※ 1월 2일 브런치에 게재한 기사입니다. 2019년은 여성 아이돌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멤버들의 존재감이 유독 두드러졌던 한 해였다. 한 해 동안 큰 존재감과 의미를 보여줬던 앨범과 싱글들을 소개하며 2019년을 돌아보자. 소개된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하다. 태민 - WANT 전작 [PRESS IT]과 [MOVE]에서 쌓은 경험치와 섹슈얼한 컨셉을 폭발시키...
트위터 : Lirio_0315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